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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음악 ‘LP판’
탄생과 보급 과정 – 1

DATE. 2017.04.24.

LP판의 탄생, 그리고 보급 과정

 

 

LP판의 구조 / 조선DB

LP판의 발명

1948년 6월 어느날 아메리칸 컬럼비아사는 1분간 78번 회전하는 종래의 SP(short playing) 레코드와는 다른 33⅓회전 LP(long playing) 레코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소재(플라스틱)와 크기는 동일하지만, 녹음선, 혹은 소릿골을 보다 촘촘히 새겨넣은 ‘마이크로 그루브(micro groove)’ 녹음이었다. 한달뒤 ‘라이프’ 표지에 LP를 개발한 피터 골드마크 박사가 8피트 높이로 쌓아둔 SP판 옆에서 이 판들을 옮겨 녹음한 LP를 한손에 들고 있는 사진이 실렸다. 골드마크 박사는 원래 컬럼비아 방송사의 컬러TV 개발책임자였으나, 그 자신 첼리스트로 클래식음반을 듣는 것이 취미였다.

당시 SP는 12인치짜리 한쪽면에 불과 4분정도 음악을 수록, 연주시간이 긴 클래식음악을 담아내는데 많은 제약이 따랐다. 한 예로 바그너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전곡을 담는데 무려 50장의 SP판이 필요했다. 4분마다 판을 바꿔가며 음악을 듣는 번거로움에 진력이 난 그는 컬럼비아레코드사에 LP 개발을 건의, 자신의 책임 아래 3년간 연구끝에 비닐디스크 한쪽 면에 27분간 음악을 담는데 성공했다. 음역도 크게 넓어지고, SP와 달리 쉽게 부서지지도 않았다.

 

LP판도 굉장히 잘 나가던 전성기가 있었다.

 

LP판의 보급과정

LP는 CD가 등장하기 전까지 음악을 재생하기 위한 가장 대중적인 매체였다. 70년대 LP을 틀어주는 음악 다방들이 성행했고, 레코드샵들이 번화가마다 즐비했다. 많은 곡을 담을 수 있는 LP의 등장은 본격적인 앨범(Album) 체제를 만들었다. LP로 인해 음악가들은 음악 창작을 하는 과정에서 앨범 컨셉을 정해 포맷 형식으로 앨범을 만드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었다.

또한 음악의 대중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LP이전의 SP는 부피와 재생시간의 제한 때문에 음악감상이 번거로웠다. 이런 한계 때문에 쉽게 음반화되지 못했던 음악들을 LP 덕분에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The more impormation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5/20160325020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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