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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대세’라고 할 수 있는 VR, 그리고 ‘성인물’

DATE. 2017.04.13.

2020년에는 VR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10억 달러에 달할 전망

 

지금 바로 어떤 검색 엔진이라 해도 검색창에 VR을 치면 마치 주홍글씨처럼 따라오는 연관 검색어가 있습니다. 바로 ‘VR 우동’입니다. 모르는 분들이야 ‘VR로 뭔 우동을 먹나’ 싶겠지만, 사실 이 단어는 성인 동영상을 말하는 일종의 은어입니다. 포르노 상품에 대한 시선이 썩 곱지 않은 우리나라 정서하에 자연스럽게 생긴 암묵적 협의라 할 수 있지요.

 

보다 노골스러워진 VR과 성인물의 만남

 

VR과 ‘성인물’의 만남은 사실 필연적으로 다가올 일이었습니다. ‘몰입감’이라는 VR의 최고 장점을 가장 원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인 점도 있지만,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VR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VR 업계인들은 늘 똑같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수익을 창출해낼까?’라는 매우 기본적인 고민이죠. 하지만 게임이나 무난한 영상으로는 아직 그 한계가 명확합니다. 소비자층 형성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성인물은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냐고요? 저는 그쪽 분야에서 종사해 본 바가 없으므로 정확히 뭐라 설명하기 힘듭니다만, 굳이 제가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지 않아도 수천 년의 역사가 이를 증명합니다. ‘성 상품화’에 대한 해석은 사람 따라, 혹은 그 사회의 구성 요소와 이념에 따라 달라지지만, 적어도 인류의 역사가 지속하는 동안 이 산업은 꾸준히 망하지 않고 이어지고 있으니 말이죠.

 

말하기는 어렵지만, 산업의 존재는 분명한 사실이다.

 

앞서 샌프란시스코의 한 스트립 클럽이 VR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어떤 것들이 제공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자신 있게 진출을 선언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미국만의 일은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4월 11일, 성인 VR 영상 제작사인 ‘에스티 피플’과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이 손을 잡고 ‘그린라이트’라는 이름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죠. 네 맞습니다. VR 성인 영상과 AV 배우까지 본격 참전하는 행사입니다.

 

‘VR 성인물’의 앞날을 점치는 것은 아직 어렵습니다. 이 부분에 한해서는 저도 아직 배우고 있는 처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한 가지 정도는 확실합니다. 일단 어찌 됐건, 망하진 않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밥도 안 먹는 분들이 이쪽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사례를 자주 봐왔으니 말이죠.

▲ 일본 성인 VR 페스티벌

 

 

The more information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75506&iskin=vr

 

YouTube : https://youtu.be/b_r0asvFr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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